[포럼 리뷰🖋] 철학과 신학, 과학의 공통 관심사이자 난제 '자유의지'
“우리는 자유로운가?” 이 질문은 희대의 난제이다. 2,000년 넘도록 많은 천재들이 뛰어들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문제이다. 철학
이런 질문들에 어떻게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의지가 모종의 필연성에 종속된다면, 그리고 모든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의 섭리
이처럼 ‘자유의지’라는 주제는 철학과 신학, 과학의 공통적인 관심사이자 난제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기독교인(신학자)이면서 과학적 세계관에 사는 사람이라
이러한 의미에서 11월 1일 수요일, <자유의지와 뇌 결정론>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제5회 과신대 포럼은 유의미한 시도라고 판단된다. 김성신 교수님(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
김성신 교수님이 신경과학자의 관점에서 자유의지 논의에 접근하였다면 김남호 교수님은 철학자의 관점에서 해당 논의에 접근하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반면 강연 후에는 정대경 교수님(숭실
다소 난해한 내용이라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였지만 쉬운 설명 덕에 이해하기 수월했고 한국에 잘 소개되지 않은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