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여야 한다’ (정삼희)

과학과 신학의 대화
2024-01-15
조회수 211


@사진: Unsplash의Hannah Busing 


우리는 '모여야 한다'


글 ㅣ정삼희
신도중앙교회 담임, 과신대 이사


지난 2022년 1월 10일 오후 8시, 첫 번째 과신대 목회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교단 배경과 사역 환경에서 일하시는 여덟 분의 목회자가 줌으로 모였습니다. 간략하게 자기소개를 한 후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과신대 목회자들의 모임이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왜 모여야 하는가?” 우리는 ‘모여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고, 그 이유를 이야기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과신대 목회자 모임이 아니면 나눌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모여서 이야기만 나눌 수 있어도 좋겠다. 외롭다...”라는 이야기가 이어졌고, 우리는 ‘연대하기’라는 단어로 모임의 첫 번째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어 우리는 모여서 신학과 과학을 함께 공부해가자는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연대하기, 신학 날카롭게 하기, 과학 지식 다루기’ 이런 방향성으로 시작된 과신대 목회자 모임이 이제 3년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023년 월별로 다룬 주제들을 정리해 드리면,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우리 모임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제

발제자

1

육군 군종병과 인성검사 활용사

이동호

2

외부 초청. 과학 기술의 발전과 기독교의 미래

장재호 (감리교신학대학교)

3

‘과학 시대의 신앙’ 함께 읽기

과신대 책.나.모 참여 

4

5

6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김양현 

7

공공신학으로 보는 교회의 에너지 전환

김재상 

8

(방학)


9

북 토크 ‘입대예비학교’

이현식

10

영화 ‘오펜하이머’

김양현

11

외부 초청. 북 토크 ‘창조의 신앙’

박영식 (서울신학대학교)

12

과신대 정회원의 밤 오프라인 모임  



기본적으로 우리는 모임에 참여하시는 목회자 가운데 한 분이 본인의 전문 분야를 발제하고 그 발제를 기초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끔은 책을 읽고, 가끔은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공부를 깊게 하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서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기도 합니다. 현장은 다양하지만 목회자라는 공통분모가 공감대를 형성해 주면서 진지하고 깊은 대화가 모임마다 이어집니다.



2023년에는 정회원의 밤 외에도 5월에 제주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고, 과신대 제주 북클럽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2024년에는 4월 초 울산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고, 이제 미국 뉴저지 지역에서 참여하는 회원들도 계셔서 곧 미국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합니다. 

이제 과신대 ‘정회원’이 아니셔도 목회자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 ‘과신대 목회자’ 모임에 많은 목회자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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