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시대의 신앙》 소개
존 호트의 《과학 시대의 신앙》은 과학과 신앙에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3가지의 입장-갈등 입장, 분리 입장, 대화 입장-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존 호트의 과학과 종교의 관계 분류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갈등 입장은 신앙은 증거 없는 믿음이라고 주장하는 과학적 무신론자들과 회의론자들, 또는 과학을 거부하는 창조과학자들의 입장이고, 분리 입장은 과학과 신앙은 다른 영역이기에 분리해서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 입장이며, 대화 입장은 종교가 동기적인 차원에서 과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과학 시대의 신앙》을 읽어 보시거나, 과신대 채널에 올라온 장재호 교수님의 강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 vs. 《과학 시대의 신앙》
책나모 모임을 신청하려고 보니, 마침 장재호 교수님께서 선물로 주셨던 《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가 있어 이번 책나모 모임과 함께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는 《과학 시대의 신앙》보다 20년쯤 전에 나온 존 호트의 저서로, 《과학 시대의 신앙》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게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네 가지-갈등, 분리, 접촉, 지지-로 분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과학 시대의 신앙》에 새로 추가된 주제들이 꽤 흥미롭게 느껴졌고, 어려운 내용은 덜어져 있어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한다면
그렇다면 《과학 시대의 신앙》은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사실 내용도, 번역도, 이해하기 쉽게 정말 잘 되어 있어 모두에게 좋은 책이지만, 특히 신앙인으로 과학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평소 한 번쯤은 궁금해해 보고 한 번쯤은 생각해 봤던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입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모임 이야기>-매주 읽고 나누는 소중한 모임
이번 책나모 모임은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해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인상 깊었던 부분과 느낀 점, 궁금한 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흥미롭게 다가왔던 내용을 기록하며 읽으니 그냥 읽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잘 남았고, 다른 분들의 느낀 점과 궁금한 점을 보며 다양한 생각을 배우고 나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올라오는 공통 질문에 대한 다른 분들의 답변을 보며 다채로운 생각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참 즐거웠던 오프라인 세미나
3월과 4월, 한 달에 한 번씩 석교 교회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모임은 각자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과 느낀 점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는데, 평소 생각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 덕분에 매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과학 시대의 신앙》의 역자이신 장재호 교수님께서 해 주시는 말씀도 정말 좋았는데요, 흥미롭고 무거운 질문이든, 가벼운 질문이든 성심성의껏 정성 가득한 답변을 해 주시는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해 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책나모 후기를 마무리하며
인문계열 진로를 생각하고 있지만, 과학을 좋아해 일부러 물리, 화학, 생명 과목을 배우고 있는 고등학생에게도 정말 유익한 책나모였습니다. 모임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과학을 바라보아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나모 모임을 진행해 주신 과학과 신학의 대화, 무려 오프라인 세미나에 직접 와 주신 존경하는 장재호 교수님,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참가자 분과 장소를 제공해 주신 이현식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과학 시대의 신앙》, 꼭 한 번쯤은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 | 이승아
신학, 철학, 과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여기 저기 배우러 다니는 고등학생입니다
《과학 시대의 신앙》 소개
존 호트의 《과학 시대의 신앙》은 과학과 신앙에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3가지의 입장-갈등 입장, 분리 입장, 대화 입장-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존 호트의 과학과 종교의 관계 분류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갈등 입장은 신앙은 증거 없는 믿음이라고 주장하는 과학적 무신론자들과 회의론자들, 또는 과학을 거부하는 창조과학자들의 입장이고, 분리 입장은 과학과 신앙은 다른 영역이기에 분리해서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 입장이며, 대화 입장은 종교가 동기적인 차원에서 과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과학 시대의 신앙》을 읽어 보시거나, 과신대 채널에 올라온 장재호 교수님의 강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 vs. 《과학 시대의 신앙》
책나모 모임을 신청하려고 보니, 마침 장재호 교수님께서 선물로 주셨던 《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가 있어 이번 책나모 모임과 함께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는 《과학 시대의 신앙》보다 20년쯤 전에 나온 존 호트의 저서로, 《과학 시대의 신앙》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게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네 가지-갈등, 분리, 접촉, 지지-로 분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과학 시대의 신앙》에 새로 추가된 주제들이 꽤 흥미롭게 느껴졌고, 어려운 내용은 덜어져 있어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한다면
그렇다면 《과학 시대의 신앙》은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사실 내용도, 번역도, 이해하기 쉽게 정말 잘 되어 있어 모두에게 좋은 책이지만, 특히 신앙인으로 과학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평소 한 번쯤은 궁금해해 보고 한 번쯤은 생각해 봤던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입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모임 이야기>-매주 읽고 나누는 소중한 모임
이번 책나모 모임은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해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인상 깊었던 부분과 느낀 점, 궁금한 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흥미롭게 다가왔던 내용을 기록하며 읽으니 그냥 읽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잘 남았고, 다른 분들의 느낀 점과 궁금한 점을 보며 다양한 생각을 배우고 나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올라오는 공통 질문에 대한 다른 분들의 답변을 보며 다채로운 생각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참 즐거웠던 오프라인 세미나
3월과 4월, 한 달에 한 번씩 석교 교회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모임은 각자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과 느낀 점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는데, 평소 생각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 덕분에 매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과학 시대의 신앙》의 역자이신 장재호 교수님께서 해 주시는 말씀도 정말 좋았는데요, 흥미롭고 무거운 질문이든, 가벼운 질문이든 성심성의껏 정성 가득한 답변을 해 주시는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해 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책나모 후기를 마무리하며
인문계열 진로를 생각하고 있지만, 과학을 좋아해 일부러 물리, 화학, 생명 과목을 배우고 있는 고등학생에게도 정말 유익한 책나모였습니다. 모임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과학을 바라보아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나모 모임을 진행해 주신 과학과 신학의 대화, 무려 오프라인 세미나에 직접 와 주신 존경하는 장재호 교수님,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참가자 분과 장소를 제공해 주신 이현식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과학 시대의 신앙》, 꼭 한 번쯤은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 | 이승아
신학, 철학, 과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여기 저기 배우러 다니는 고등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