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무국을 지키고 있는 행정팀장 김윤영입니다.🍁🍂
얼른 사무국 소식 전해 드릴게요!
1. 과신대 제주북클럽 탐방기 :)
제주북클럽에서 11월에 이정모 관장의 신간 《찬란한 멸종》을 읽는다는 소식을 듣고, 모임에 참여하고 싶어서 휴가를 냈어요.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보다 제주북클럽 모임에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었거든요. 지금 아니면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서둘러 비행기를 예매하고 제주도로 갔습니다. 지인이 저에게 "출장이냐"고 묻길래 "사심 100% 자발적인 출장"이라고 대답했네요. 😆😆
《찬란한 멸종》은 오랜 지구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대멸종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인류가 멸망한 2150년 인공지능의 시점에서 첫 생명이 탄생했던 46억 년 전 달과 바다의 시점까지, 각 시대에 멸종했고 멸종할 생명의 시점으로 멸종의 대서사를 들려줍니다. 미래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설정은 마치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느낌을 줘요. 방대한 역사와 과학 지식에 저자의 상상력과 입담이 버무려져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섯 번째 대멸종은 철저히 '인간이 초래한 멸종'입니다. 자연이 주도했던 이전 다섯 번의 대멸종과는 성격과 원인이 전혀 다르죠. 그러므로 인간만이 이 멸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책은, 멸종했던 생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 사실을 인류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펭귄과 바다표범과 범고래가 사라지면 그다음은 당신들 차례다."(75p 범고래가 말하는 지구 온난화)
북클럽 멤버들이 제주도 동서남북에 흩어져 살고 있어서 각자의 거주지에 돌아가면서 모인다고 합니다. 지난달은 제주 시내, 이번 달은 조천읍, 다음 달은 서귀포 이렇게요.
다들 책을 꼼꼼하게 읽어오시고 적극 감상을 나눠주셔서 대화가 풍성했어요. 서로 경청하고 공감해 주며 생각의 다름을 존중하는 모습도 참 좋았어요. 모임 후 저녁 식사를 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모습도 감동적이었고요. 지성을 날카롭게 하면서도 감성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이런 북클럽... 정말 멋지지 않나요?
버스도 없고 택시도 잡히지 않는 데다 도보 50분 거리를 걸을 수 없어 순찰 중인 경찰 차를 얻어타고 북클럽 장소에 갔답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냐’며 모두들 웃으셨어요. 제주북클럽 덕분에 경찰이 문을 열어주는 황송한 경험도 처음 해보았습니다. (경찰차 뒷문은 안에서 열지 못하더라고요.)
제주도에 가신다면 과신대 제주 북클럽에 꼭 한번 참여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2. <기후 교회로 가는 길> 읽기 모임&북토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10월에는 기후위기 신학포럼 후속 행사로 <기후 교회로 가는 길> 읽기 모임과 북토크를 했습니다.
《기후 교회로 가는 길》은 출판사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과신대 포럼 날짜에 맞춰 출간해 주신 책이라서 과신대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책이에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박명준 대표님이 북토크에 진행을 맡아 주셨고, 과신대 대표 우종학 교수님이 패널로 참석해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장준식 목사님의 강연은 기후 위기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열어 주었어요. 강연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과신tube'에 북토크 실황이 올라가 있으니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북토크에 참석해 주시고, 읽기 모임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사진을 누르면 유튜브로 연결 돼요.
3. 제7회 과신대 포럼 ❝과학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을까?❞
『영생을 주는 소녀』(IVP)로 보는 트랜스 휴머니즘과 기독교 신앙
🔗 신청 링크: https://bit.ly/48xyd1P
『영생을 주는 소녀』(IVP) 출간을 앞두고 트랜스 휴머니즘과 기독교 신앙을 주다루는 과신대 & IVP 공동포럼이 열립니다.
이번 공동포럼은 뇌과학자 김성신 교수(한양대)와 신학자 정대경 교수(연세대) 두분의 기조강연과 대담을 담을 예정이며 『영생을 주는 소녀』 책임 편집자 박예찬 간사가 진행합니다. 과학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생을 주는 소녀』가 던지는 질문을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겠습니다.
(소곤 소곤) 도발적인 제목에 '어라?'하는 마음이 드셨다면..!
네, 맞습니다. 노렸습니다. 😆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
- 일시 :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 낙원상가 5층 엔피오피아홀 (종로3가역 5번 출구)
주최 : 과학과신학의대화,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IVP)
강사 : 김성신 교수(한양대 심리뇌과학전공), 정대경 교수(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참가비 : 10,000원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IVP 도서 교환권 5,000원권' 증정)
당일 현장에서 IVP 도서를 할인 판매합니다.
과신대 정기 모임
1. 청소년 교육팀
한달에 한번 모이던 청소년 교육팀이 요즘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바로 토마스 베리의 《우주 이야기》를 함께 낭독하며 기후 위기와 지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우고 있는데요. 각자 읽는 것보다 함께 읽는 시간이 더 큰 은혜가 되어 새롭게 시도해 보았습니다. 태초의 찬란한 불꽃(빅뱅)으로부터 생태대까지, 과학적 개념에 종교적 감성을 접목시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관심있는 정회원은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정기 모임은 한달에 한번으로 별도로 진행됩니다.)
문의. 과신대 사무국 scitheo.office@gmail.com / 팀장 구형규 선생님 hkkoo77@gmail.com
2. 목회자 모임
목회자 모임은 지난 11월 11일 저녁 8시, 온라인 줌에서 "진화를 받아들인 복음주의자들"이라는 주제로 모였습니다. 12월 모임은 '과신대의 밤' 참석으로 대체하고, 2025년 1월에 새롭게 모임을 시작합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에 오세요!
💕 목회자 모임 10월 특강 김영웅 박사님의 "인간은 과연 우월할까?" 영상이 '과신Tube'에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시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 사진을 누르면 유튜브로 연결 돼요.
3. 과신대의 밤
12월 중순에 정회원을 만나는 '과신대의 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Coming Sooooooon :)
안녕하세요! 사무국을 지키고 있는 행정팀장 김윤영입니다.🍁🍂
얼른 사무국 소식 전해 드릴게요!
1. 과신대 제주북클럽 탐방기 :)
제주북클럽에서 11월에 이정모 관장의 신간 《찬란한 멸종》을 읽는다는 소식을 듣고, 모임에 참여하고 싶어서 휴가를 냈어요.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보다 제주북클럽 모임에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었거든요. 지금 아니면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서둘러 비행기를 예매하고 제주도로 갔습니다. 지인이 저에게 "출장이냐"고 묻길래 "사심 100% 자발적인 출장"이라고 대답했네요. 😆😆
《찬란한 멸종》은 오랜 지구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대멸종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인류가 멸망한 2150년 인공지능의 시점에서 첫 생명이 탄생했던 46억 년 전 달과 바다의 시점까지, 각 시대에 멸종했고 멸종할 생명의 시점으로 멸종의 대서사를 들려줍니다. 미래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설정은 마치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느낌을 줘요. 방대한 역사와 과학 지식에 저자의 상상력과 입담이 버무려져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섯 번째 대멸종은 철저히 '인간이 초래한 멸종'입니다. 자연이 주도했던 이전 다섯 번의 대멸종과는 성격과 원인이 전혀 다르죠. 그러므로 인간만이 이 멸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책은, 멸종했던 생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 사실을 인류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펭귄과 바다표범과 범고래가 사라지면 그다음은 당신들 차례다."(75p 범고래가 말하는 지구 온난화)
북클럽 멤버들이 제주도 동서남북에 흩어져 살고 있어서 각자의 거주지에 돌아가면서 모인다고 합니다. 지난달은 제주 시내, 이번 달은 조천읍, 다음 달은 서귀포 이렇게요.
다들 책을 꼼꼼하게 읽어오시고 적극 감상을 나눠주셔서 대화가 풍성했어요. 서로 경청하고 공감해 주며 생각의 다름을 존중하는 모습도 참 좋았어요. 모임 후 저녁 식사를 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모습도 감동적이었고요. 지성을 날카롭게 하면서도 감성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이런 북클럽... 정말 멋지지 않나요?
버스도 없고 택시도 잡히지 않는 데다 도보 50분 거리를 걸을 수 없어 순찰 중인 경찰 차를 얻어타고 북클럽 장소에 갔답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냐’며 모두들 웃으셨어요. 제주북클럽 덕분에 경찰이 문을 열어주는 황송한 경험도 처음 해보았습니다. (경찰차 뒷문은 안에서 열지 못하더라고요.)
제주도에 가신다면 과신대 제주 북클럽에 꼭 한번 참여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2. <기후 교회로 가는 길> 읽기 모임&북토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10월에는 기후위기 신학포럼 후속 행사로 <기후 교회로 가는 길> 읽기 모임과 북토크를 했습니다.
《기후 교회로 가는 길》은 출판사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과신대 포럼 날짜에 맞춰 출간해 주신 책이라서 과신대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책이에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박명준 대표님이 북토크에 진행을 맡아 주셨고, 과신대 대표 우종학 교수님이 패널로 참석해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장준식 목사님의 강연은 기후 위기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열어 주었어요. 강연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과신tube'에 북토크 실황이 올라가 있으니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북토크에 참석해 주시고, 읽기 모임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사진을 누르면 유튜브로 연결 돼요.
3. 제7회 과신대 포럼 ❝과학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을까?❞
『영생을 주는 소녀』(IVP)로 보는 트랜스 휴머니즘과 기독교 신앙
🔗 신청 링크: https://bit.ly/48xyd1P
『영생을 주는 소녀』(IVP) 출간을 앞두고 트랜스 휴머니즘과 기독교 신앙을 주다루는 과신대 & IVP 공동포럼이 열립니다.
(소곤 소곤) 도발적인 제목에 '어라?'하는 마음이 드셨다면..!
네, 맞습니다. 노렸습니다. 😆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
과신대 정기 모임
1. 청소년 교육팀
한달에 한번 모이던 청소년 교육팀이 요즘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바로 토마스 베리의 《우주 이야기》를 함께 낭독하며 기후 위기와 지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우고 있는데요. 각자 읽는 것보다 함께 읽는 시간이 더 큰 은혜가 되어 새롭게 시도해 보았습니다. 태초의 찬란한 불꽃(빅뱅)으로부터 생태대까지, 과학적 개념에 종교적 감성을 접목시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관심있는 정회원은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정기 모임은 한달에 한번으로 별도로 진행됩니다.)
문의. 과신대 사무국 scitheo.office@gmail.com / 팀장 구형규 선생님 hkkoo77@gmail.com
2. 목회자 모임
목회자 모임은 지난 11월 11일 저녁 8시, 온라인 줌에서 "진화를 받아들인 복음주의자들"이라는 주제로 모였습니다. 12월 모임은 '과신대의 밤' 참석으로 대체하고, 2025년 1월에 새롭게 모임을 시작합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에 오세요!
💕 목회자 모임 10월 특강 김영웅 박사님의 "인간은 과연 우월할까?" 영상이 '과신Tube'에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시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 사진을 누르면 유튜브로 연결 돼요.
3. 과신대의 밤
12월 중순에 정회원을 만나는 '과신대의 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Coming Sooooo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