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과신대 사무국 김윤영 간사입니다. 😊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 동안 평소 도전하기 어려웠던 벽돌 책 한 권을 읽었어요.
바로 베르트 휠도블러와 에드워드 윌슨이 쓴 『초유기체』입니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개미, 벌, 말벌, 흰개미는 인간을 제외하고는 사회성이 가장 잘 발달된 생명체라고 해요. 이 책은 그런 사회성 곤충의 군락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그 내부의 의사소통, 노동 분담, 진화 구조 등을 깊이 탐구합니다.
읽다 보니 문득, 개미 사회가 교회와 참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미 한 마리는 홀로 생존할 수 없지만, 페로몬 신호와 역할 분담, 협동을 통해 군락 전체로 살아갑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이지요.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서로를 살리고, 함께 자라갑니다. 또 일개미, 병정개미, 여왕개미가 각기 다른 일을 맡지만 군락의 생존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일하듯, 교회 안에서도 직분, 은사, 역할은 달라도 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뜻을 완성해 갑니다. 여왕개미는 군락 질서의 중심이지만 다른 개미들에게 군림하거나 명령하지 않는다고 해요. 교회도 마찬가지로 한 개인의 지배와 통치가 아닌 모두의 섬김으로 세워지는 공동체이지요.
생각해보면 과신대도 그렇습니다. 과신대는 몇몇 사람의 힘으로 세워지는 곳이 아니라 여러분의 기도와 참여로, 함께 고민하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세워지는 하나의 유기체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연결되어 있을 때 과신대는 살아 움직이고 의미 있는 사역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과신대가 있습니다. 4분기에도 맡은 사역 성실히 감당하겠습니다. 응원과 기도, 후원으로 계속 동역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 과신대 포럼 있어요!
오늘날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사회 전반과 인간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며, 새로운 도전과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교회와 사회는 AI가 만들어내는 변화 속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또 인간다움의 기준을 어디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을까요? 기술 발전이 불러오는 물음에 대해 기독교 신학이 던지는 성찰과 응답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주제: 「AI와 기독교 신학의 대화」 (AI 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
- 일시 : 2025년 11월 3일(월) 오후 7시
- 장소 :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 맑은내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38, 신촌역 도보 10분)
- 발제 : 박민서 교수(서울여자대학교) "지금은 AI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김경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AI 시대 인간 존엄성의 신학적 근거" / 진행 : 정대경 교수(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 신청 및 자세히 보기 : https://forms.gle/ypNEtEt3hUJi7JRY7
💡 사무실 이사했어요!
과신대 사무실이 종로 낙원상가 5층 공유오피스에서 사당 더드림교회 4층 공간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곳은 유튜브 <오늘의구약공부>를 운영하시는 전원희 목사님, 그리고 기독교 출판사 <지우>의 이재웅 대표님과 함께 사용합니다. 공간 이름을 뭘로 정할까 하다가 "공간 세모"로 지었어요. 세 단체가 모였다는 뜻이고, 누군가 더 합류하면 '공간 네모'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
과신대의 사무 공간은 파티션으로 구분해 놓았어요. 그 옆에는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와 소규모 모임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공용 창고와 Bar도 있어요!) 이 곳에서 다른 팀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지켜보는 일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과신대의 미디어 콘텐츠도 이 공간에서 활발하게 제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사 과정에는 눈물... 아니 재채기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에피소드도 많았답니다. (먼지가 정말 많았어요. 😂) 그 이야기는 공간에 놀러 오시면 들려 드릴게요. 하고 싶은 말이 많으니 꼭 놀러 오셔서 제 이야기 다 들어주세요! 😀 지금은 정리가 거의 끝났지만, 아직 건물 입구 표지와 우편함 이름, 그리고 화장실 온수기 설치 등 손 볼 곳이 조금 남아있어요. (따뜻한 물이 안 나온대요.😥)
새 공간에서 맞이할 과신대의 10주년과, 앞으로의 더 역동적인 사역의 날들을 기대합니다. 이제 함께 모여 대화하고, 꿈꾸고, 편하게 간식을 나눠 먹을 공간이 생겼어요. 정말 너무나 행복해요! 저는 평일마다 사무실에 상주하고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들러주세요! 😊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16, 4층
(사당역 8번 출구에서 낙성대역 방면 버스 탑승 후 '엔지니어링 회관'에 하차, '더드림교회' 건물 4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한 달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각 모임에 대한 신청 링크와 자세한 안내는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
과신대 아카데미
1. 기초과정 (매월 개설)
2. 기후위기과정 (상시 모집)
3. 핵심과정 <과학/신학/종합> (진행 중)
과신대 정기 모임
청소년교육팀은 10월25일 토요일 저녁 8시,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청소년들이 과학과 신앙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하길 원하시는 회원분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목회자모임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에 오세요!
과신대 북클럽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모임으로, 북클럽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모임을 갖습니다. 개설되어 있는 모임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과신대 회원이라면 새로운 모임 개설도 가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경우, 각 북클럽지기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과신일다(미동부) 북클럽
《모든 것의 새벽》 데이비드 그레이버 & 데이비드 웬그로 저, 김병화 역, 김영사
10월 31일 금요일 오전 9시 (미동부 : 10월 30일 목요일 저녁 8시), 온라인 Zoom
양우준 북클럽 지기 (heekyeol@gmail.com)
#분당판교 북클럽
《먼저 온 미래》 장강명 저, 동아시아
10월 17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성공회 분당교회
정훈재 북클럽 지기 (hunjae@gmail.com)
#제주 북클럽
《한국교회 첫 사건들》 옥성득 저, 새물결플러스
11월 6일 목요일 오후 6시,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4호관
김양현 북클럽 지기 (fisherkim30@gmail.com)
#성서와여성 북클럽
《예수와 여제자들》 김성희 저,학영
11월 25일 화요일 오후 7시, 온라인 Zoom
김란희 북클럽 지기(urbanlite@naver.com)
#문의
과신대 사무국 (scitheo.office@gmail.com / 010-2397-4231)
여러분, 안녕하세요. 과신대 사무국 김윤영 간사입니다. 😊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 동안 평소 도전하기 어려웠던 벽돌 책 한 권을 읽었어요.
바로 베르트 휠도블러와 에드워드 윌슨이 쓴 『초유기체』입니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개미, 벌, 말벌, 흰개미는 인간을 제외하고는 사회성이 가장 잘 발달된 생명체라고 해요. 이 책은 그런 사회성 곤충의 군락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그 내부의 의사소통, 노동 분담, 진화 구조 등을 깊이 탐구합니다.
읽다 보니 문득, 개미 사회가 교회와 참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미 한 마리는 홀로 생존할 수 없지만, 페로몬 신호와 역할 분담, 협동을 통해 군락 전체로 살아갑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이지요.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서로를 살리고, 함께 자라갑니다. 또 일개미, 병정개미, 여왕개미가 각기 다른 일을 맡지만 군락의 생존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일하듯, 교회 안에서도 직분, 은사, 역할은 달라도 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뜻을 완성해 갑니다. 여왕개미는 군락 질서의 중심이지만 다른 개미들에게 군림하거나 명령하지 않는다고 해요. 교회도 마찬가지로 한 개인의 지배와 통치가 아닌 모두의 섬김으로 세워지는 공동체이지요.
생각해보면 과신대도 그렇습니다. 과신대는 몇몇 사람의 힘으로 세워지는 곳이 아니라 여러분의 기도와 참여로, 함께 고민하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세워지는 하나의 유기체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연결되어 있을 때 과신대는 살아 움직이고 의미 있는 사역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과신대가 있습니다. 4분기에도 맡은 사역 성실히 감당하겠습니다. 응원과 기도, 후원으로 계속 동역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 과신대 포럼 있어요!
오늘날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사회 전반과 인간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며, 새로운 도전과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교회와 사회는 AI가 만들어내는 변화 속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또 인간다움의 기준을 어디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을까요? 기술 발전이 불러오는 물음에 대해 기독교 신학이 던지는 성찰과 응답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주제: 「AI와 기독교 신학의 대화」 (AI 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
- 일시 : 2025년 11월 3일(월) 오후 7시
- 장소 :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 맑은내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38, 신촌역 도보 10분)
- 발제 : 박민서 교수(서울여자대학교) "지금은 AI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김경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AI 시대 인간 존엄성의 신학적 근거" / 진행 : 정대경 교수(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 신청 및 자세히 보기 : https://forms.gle/ypNEtEt3hUJi7JRY7
💡 사무실 이사했어요!
과신대 사무실이 종로 낙원상가 5층 공유오피스에서 사당 더드림교회 4층 공간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곳은 유튜브 <오늘의구약공부>를 운영하시는 전원희 목사님, 그리고 기독교 출판사 <지우>의 이재웅 대표님과 함께 사용합니다. 공간 이름을 뭘로 정할까 하다가 "공간 세모"로 지었어요. 세 단체가 모였다는 뜻이고, 누군가 더 합류하면 '공간 네모'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
과신대의 사무 공간은 파티션으로 구분해 놓았어요. 그 옆에는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와 소규모 모임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공용 창고와 Bar도 있어요!) 이 곳에서 다른 팀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지켜보는 일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과신대의 미디어 콘텐츠도 이 공간에서 활발하게 제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사 과정에는 눈물... 아니 재채기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에피소드도 많았답니다. (먼지가 정말 많았어요. 😂) 그 이야기는 공간에 놀러 오시면 들려 드릴게요. 하고 싶은 말이 많으니 꼭 놀러 오셔서 제 이야기 다 들어주세요! 😀 지금은 정리가 거의 끝났지만, 아직 건물 입구 표지와 우편함 이름, 그리고 화장실 온수기 설치 등 손 볼 곳이 조금 남아있어요. (따뜻한 물이 안 나온대요.😥)
새 공간에서 맞이할 과신대의 10주년과, 앞으로의 더 역동적인 사역의 날들을 기대합니다. 이제 함께 모여 대화하고, 꿈꾸고, 편하게 간식을 나눠 먹을 공간이 생겼어요. 정말 너무나 행복해요! 저는 평일마다 사무실에 상주하고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들러주세요! 😊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16, 4층
(사당역 8번 출구에서 낙성대역 방면 버스 탑승 후 '엔지니어링 회관'에 하차, '더드림교회' 건물 4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한 달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각 모임에 대한 신청 링크와 자세한 안내는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
과신대 아카데미
1. 기초과정 (매월 개설)
2. 기후위기과정 (상시 모집)
3. 핵심과정 <과학/신학/종합> (진행 중)
과신대 정기 모임
청소년교육팀은 10월25일 토요일 저녁 8시,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청소년들이 과학과 신앙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하길 원하시는 회원분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팀장 구형규 선생님 hkkoo77@gmail.com
목회자모임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에 오세요!
과신대 북클럽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모임으로, 북클럽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모임을 갖습니다. 개설되어 있는 모임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과신대 회원이라면 새로운 모임 개설도 가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경우, 각 북클럽지기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과신일다(미동부) 북클럽
《모든 것의 새벽》 데이비드 그레이버 & 데이비드 웬그로 저, 김병화 역, 김영사
10월 31일 금요일 오전 9시 (미동부 : 10월 30일 목요일 저녁 8시), 온라인 Zoom
양우준 북클럽 지기 (heekyeol@gmail.com)
#분당판교 북클럽
《먼저 온 미래》 장강명 저, 동아시아
10월 17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성공회 분당교회
정훈재 북클럽 지기 (hunjae@gmail.com)
#제주 북클럽
《한국교회 첫 사건들》 옥성득 저, 새물결플러스
11월 6일 목요일 오후 6시,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4호관
김양현 북클럽 지기 (fisherkim30@gmail.com)
#성서와여성 북클럽
《예수와 여제자들》 김성희 저,학영
11월 25일 화요일 오후 7시, 온라인 Zoom
김란희 북클럽 지기(urbanlite@naver.com)
#문의
과신대 사무국 (scitheo.office@gmail.com / 010-2397-4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