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과신대 행정팀장 박아론입니다. 이제 무더위가 불쑥 찾아오는 6월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아침저녁으로 조금 쌀쌀한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최근 사무국은 정신이 좀 없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책상에 이것저것 널브러져 있네요. 포럼 준비와 아카데미에 대한 고민, 사무국 내부적인 행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가끔은 일의 가짓수가 많아서 제대로 하고 있나 싶은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배워가는 즐거움이 있고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부족해도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 근황을 공유드리면, 비영리단체 관련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다시 대학교 수업을 듣는 느낌입니다. 교육 내용 중에 가장 깊게 생각해 본 건 비영리단체와 영리단체의 차이였습니다. 영리단체는 사업을 통해 나온 이익을 구성원들이 나누어 갖지만 비영리단체는 불특정 다수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즉, 돈을 낸 사람들이 이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돈 안 낸 사람들에게 이익을 나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영리단체는 ‘가치’와 ‘의미’를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돈을 어떻게 벌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돈을 어떻게 쓸지를 고민하는 단체라고요.
그렇습니다. 우리 과학과 신학의 대화도 무신론에 대한 대응과 균형 있는 창조신앙의 확산이라는 가치를 위해 후원자분들의 돈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물질적인 헌신으로 우리가 계속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직접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 아시는데도, 한국 교회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바보 같은 우리 후원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동역이 있어서 과신대가 계속적으로 사역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동지애를 느끼곤 합니다.
바라기로는 우리 과신대가 무신론의 도전에 맞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세상에서 대안이 되는 것을 보이는 단체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성의 등불로서 교회의 전 세대가 감히 물을 수 있는, 서로의 계급장(?)을 떼고 열린 마음과 자세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화의 장(場)을 마련하는 단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달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다시금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 참! 이번 달은 소식이 참 많습니다. 찬찬히 읽어주세요.
박아론 올림
이 달의 소식 📧
1. <과학 시대의 신앙> 제주도 특강

6월 16일에 과신대 제주 북클럽과 제주 더불어행복한 교회가 함께 준비한 <과학 시대의 신앙> 특강이 있습니다. 강사에는 과신대의 대표인 우종학 교수님이 수고해 주십니다. 특별히, 과학시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자녀를 균형 잡힌 신앙으로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여러분들이 많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신뷰 편집장이자 제주 북클럽 지기를 맡고 계신 김양현 목사님이 많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2. 과신대 서포터즈 1기
과신대 사역을 함께 동참할 신학대학(원)생 분들을 1기 과신대 서포터즈로 모집했습니다. 이번 1기 서포터즈는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지만, 점차 외연을 확장해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과신대 사역에 동참해 과신대의 비전을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3. 교사 모임/ 목회자 모임
- 교사 모임 : 과신대 교사모임에서는 교회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 제작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다음세대에게 균형 잡힌 창조 신앙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 모임 참여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께서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 목회자 모임 : 6.12(월)에 진행된 과신대 목회자 모임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영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멀티버스, 미국 이민자 사회, 페미니즘, 성소수자, 부모와 자녀 세대의 소통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을 나눴습니다. 다음 모임은 7. 10.(월) 오후 8시 '공공신학으로 보는 교회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과신대 목회자 모임은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목회자 정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4. 과신대 북클럽



북클럽은 정회원들이 직접 주관하고 참여하는 독서 모임입니다. 모임 참여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5. 과신톡(Talk)
'샤르댕 북클럽'과 '성서와 여성 북클럽'이 함께 준비한 ‘과신톡’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에 함께 읽을 책은 무사 두베의 <제국·성서·탈식민 여성주의>입니다. 번역자이신 이해청 박사님의 인도로 함께 읽습니다. 탈식민주의의 주제이기도 한 ‘주변부를 돌아보기’는 문자주의 성서관에 매몰되지 않고 과학, 이성과의 관계를 잘 형성하고자 하는 과신대의 노력과도 방향이 일치합니다. 최근 번역 출간된 <제국·성서·탈식민 여성주의> 책 읽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과학 시대에 함께 신앙의 길을 모색하는 과신대 북클럽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 링크 : https://bit.ly/3N70DoZ
함께해 주세요! 🙌
1. 7월 포럼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과신대의 꽃, 포럼이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신청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신청 부탁드립니다.
신청링크 : https://forms.gle/Bf14p76TFsxy3u1r5
안녕하세요!
과신대 행정팀장 박아론입니다. 이제 무더위가 불쑥 찾아오는 6월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아침저녁으로 조금 쌀쌀한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최근 사무국은 정신이 좀 없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책상에 이것저것 널브러져 있네요. 포럼 준비와 아카데미에 대한 고민, 사무국 내부적인 행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가끔은 일의 가짓수가 많아서 제대로 하고 있나 싶은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배워가는 즐거움이 있고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부족해도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 근황을 공유드리면, 비영리단체 관련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다시 대학교 수업을 듣는 느낌입니다. 교육 내용 중에 가장 깊게 생각해 본 건 비영리단체와 영리단체의 차이였습니다. 영리단체는 사업을 통해 나온 이익을 구성원들이 나누어 갖지만 비영리단체는 불특정 다수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즉, 돈을 낸 사람들이 이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돈 안 낸 사람들에게 이익을 나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영리단체는 ‘가치’와 ‘의미’를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돈을 어떻게 벌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돈을 어떻게 쓸지를 고민하는 단체라고요.
그렇습니다. 우리 과학과 신학의 대화도 무신론에 대한 대응과 균형 있는 창조신앙의 확산이라는 가치를 위해 후원자분들의 돈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물질적인 헌신으로 우리가 계속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직접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 아시는데도, 한국 교회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바보 같은 우리 후원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동역이 있어서 과신대가 계속적으로 사역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동지애를 느끼곤 합니다.
바라기로는 우리 과신대가 무신론의 도전에 맞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세상에서 대안이 되는 것을 보이는 단체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성의 등불로서 교회의 전 세대가 감히 물을 수 있는, 서로의 계급장(?)을 떼고 열린 마음과 자세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화의 장(場)을 마련하는 단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달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다시금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 참! 이번 달은 소식이 참 많습니다. 찬찬히 읽어주세요.
박아론 올림
이 달의 소식 📧
1. <과학 시대의 신앙> 제주도 특강
6월 16일에 과신대 제주 북클럽과 제주 더불어행복한 교회가 함께 준비한 <과학 시대의 신앙> 특강이 있습니다. 강사에는 과신대의 대표인 우종학 교수님이 수고해 주십니다. 특별히, 과학시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자녀를 균형 잡힌 신앙으로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여러분들이 많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신뷰 편집장이자 제주 북클럽 지기를 맡고 계신 김양현 목사님이 많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2. 과신대 서포터즈 1기
과신대 사역을 함께 동참할 신학대학(원)생 분들을 1기 과신대 서포터즈로 모집했습니다. 이번 1기 서포터즈는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지만, 점차 외연을 확장해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과신대 사역에 동참해 과신대의 비전을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3. 교사 모임/ 목회자 모임
4. 과신대 북클럽
북클럽은 정회원들이 직접 주관하고 참여하는 독서 모임입니다. 모임 참여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5. 과신톡(Talk)
'샤르댕 북클럽'과 '성서와 여성 북클럽'이 함께 준비한 ‘과신톡’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에 함께 읽을 책은 무사 두베의 <제국·성서·탈식민 여성주의>입니다. 번역자이신 이해청 박사님의 인도로 함께 읽습니다. 탈식민주의의 주제이기도 한 ‘주변부를 돌아보기’는 문자주의 성서관에 매몰되지 않고 과학, 이성과의 관계를 잘 형성하고자 하는 과신대의 노력과도 방향이 일치합니다. 최근 번역 출간된 <제국·성서·탈식민 여성주의> 책 읽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과학 시대에 함께 신앙의 길을 모색하는 과신대 북클럽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 링크 : https://bit.ly/3N70DoZ
함께해 주세요! 🙌
1. 7월 포럼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과신대의 꽃, 포럼이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신청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신청 부탁드립니다.
신청링크 : https://forms.gle/Bf14p76TFsxy3u1r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