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행정팀장을 맡고 있는 박아론입니다. 기후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9월인 것 같습니다. 벌써 입추를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일 줄 알았는데, 여전히 더위는 우리를 떠나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이제는 가을이 올까 기대를 해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평화로운 가을 정취가 다가오는 이때에 기후 위기를 생각해 봅니다. global warming이라는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말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버려서 농담 삼아 지구가 점차 따뜻해지고 있어!라고 가볍게 받아들이는 말이 돼버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global warming 이 아니라 실상은 boiling에 가까운데 말이죠.
또, 우리 과신대의 역할을 생각해 봅니다. 단순히 과학과 신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단체가 아니라 더 나아가 삶을 변혁할 수 있는 단체운동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한 과학적 이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엄중한 경고 앞에 신학적인 담론을 제시함으로써 실천으로 옮겨가는 기반을 마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분야에 공공신학, 정치신학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생태학자분들도 있지만, 결국 과학과 신학이라는 면에서 우리 과신대가 적극적으로 이슈에 참여하고 또 대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과학만으로는 이 기후 위기를 돌파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창조세계에 대한 완전한 이해는 과학과 신학이 같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신대가 한국 교회들을 위해 객관적인 과학적 이해와 신앙적 실천을 하도록 설득할 신학을 마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신대가 긍정적인 내러티브를 여기저기 흘려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과학자분들, 신학자분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거기에 대화의 장을 계속 열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항상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챙겨야 마땅하지만 제 능력이 부족해서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른 이해 부탁드리며 우리도 연대하길 소원합니다.
박아론 올림
이 달의 소식 📧
1. 아카데미

과신대 아카데미가 개강했습니다. '플립러닝 기초과정'에 참여하고 계신 수강생분들의 완강을 응원합니다.
2. 커뮤니티
- 교사 모임 : 교사 모임은 8월 26일(토) 오후 7시반, 줌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재 교회학교 공과 교재를 위해 선생님들이 파트를 나눠 원고를 쓰고 계신데요. 이번 모임에서는 전체 가이드라인을 다시 점검하고 생물 파트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다음세대에게 균형 잡힌 창조 신앙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교사 모임 선생님들을 응원해 주세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 모임 참여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께서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 목회자 모임 : 목회자 모임은 9월 11일(월) 오후 8시 줌에서 신간 《입대 예비 학교》에 공저자이신 이현식 목사님과 함께 청년 사역과 군선교 사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침 새로운 멤버로 참여해 주신 목사님이 군선교사로 사역 중이셔서 더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과신대 목회자 모임은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목회자 정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입대 예비 학교의 공저자이자 과신대 회원이신 이현식 목사님(출처 : 웨슬리안 타임즈))
3. 북클럽
북클럽은 정회원들이 직접 주관하고 참여하는 독서 모임입니다. 모임 참여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 관악 북클럽
《복음의 공공성》 김근주 저
9월 18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더처치 비전센터 (쑥고개로 122)
참여 신청 : 클릭👉 : https://forms.gle/GC2tbszErKVfd22a9
📗 제주 북클럽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김상욱 저 / 9월 24일 일요일, 저녁 5시 / 북촌교회(북촌7길 25-14)
📕 성서와여성 북클럽
《길 위의 신학》 캐서린 켈러 저 / 9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 온라인 Zoom
4. <특강: 예레미야> 북토크

'분당판교북클럽'에서 준비한 <특강 : 예레미야> 북토크가 9월 8(금)에 있었습니다. 저자이신 김근주 교수님의 인도로 함께 다양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공공성을 잃어버린 신학, 물질의 번영만을 쫓는 번영신학, 강자에게 침묵하고 약자를 짓밟는 교리가 아니라 사랑과 평화, 그리고 정의가 무엇인지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이 남았던 것은 구약에서 '진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교수님의 설명이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진리'라고 말할 때, '진리'란 추상적이고 고상한 그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의 "한결같으심"을 의미한다는 설명이 와닿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이 부자든 빈자든, 높은 위치에 있던 비천한 자리에 있던, 어떤 사람이던 한결같이 대하시는 분이라는 설명은, 이 시대의 복음이 정의와 사랑을 부르짖지만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그 기준이 들쭉날쭉해지는 상황에서 깊게 생각해 볼 만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신대 '분당판교북클럽' 식구님들을 뵐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과신대 북클럽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고 진행된다라는 소식만 들었는데, 참여한 시간이 너무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과신대 북클럽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됩니다. 북클럽 멤버들이 함께 참여하며 '과학'만이 주제가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책들도 같이 읽으니 북클럽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신대는 여러분들의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장소를 제공해 주신 성공회 분당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과신대에 관심을 갖고 북클럽에 새롭게 참여해 주신 후원자님들, 처음 방문해 주신 방문자님들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생동감있는 강연, 그리고 분당판교북클럽 식구님들과 한컷)
P.S 촬영에 흔쾌히 응해주신 교수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비록 "차마 들을 수 없는 하교"로... 날 것 그대로 내보낼 수 없는 영상이 제법 있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북토크 후 저자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귀중했습니다. 과신대 회원 여러분 나중에 꼭 직강으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역시 라이브의 묘미는 날 것 그대로의 생동감있는 표현인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당판교북클럽 식구님들' 감사합니다. 맛있는 식사까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북클럽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행정팀장을 맡고 있는 박아론입니다. 기후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9월인 것 같습니다. 벌써 입추를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일 줄 알았는데, 여전히 더위는 우리를 떠나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이제는 가을이 올까 기대를 해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평화로운 가을 정취가 다가오는 이때에 기후 위기를 생각해 봅니다. global warming이라는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말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버려서 농담 삼아 지구가 점차 따뜻해지고 있어!라고 가볍게 받아들이는 말이 돼버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global warming 이 아니라 실상은 boiling에 가까운데 말이죠.
또, 우리 과신대의 역할을 생각해 봅니다. 단순히 과학과 신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단체가 아니라 더 나아가 삶을 변혁할 수 있는 단체운동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한 과학적 이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엄중한 경고 앞에 신학적인 담론을 제시함으로써 실천으로 옮겨가는 기반을 마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분야에 공공신학, 정치신학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생태학자분들도 있지만, 결국 과학과 신학이라는 면에서 우리 과신대가 적극적으로 이슈에 참여하고 또 대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과학만으로는 이 기후 위기를 돌파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창조세계에 대한 완전한 이해는 과학과 신학이 같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신대가 한국 교회들을 위해 객관적인 과학적 이해와 신앙적 실천을 하도록 설득할 신학을 마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신대가 긍정적인 내러티브를 여기저기 흘려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과학자분들, 신학자분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거기에 대화의 장을 계속 열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항상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챙겨야 마땅하지만 제 능력이 부족해서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른 이해 부탁드리며 우리도 연대하길 소원합니다.
박아론 올림
이 달의 소식 📧
1. 아카데미

과신대 아카데미가 개강했습니다. '플립러닝 기초과정'에 참여하고 계신 수강생분들의 완강을 응원합니다.
2. 커뮤니티
(입대 예비 학교의 공저자이자 과신대 회원이신 이현식 목사님(출처 : 웨슬리안 타임즈))
3. 북클럽
북클럽은 정회원들이 직접 주관하고 참여하는 독서 모임입니다. 모임 참여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 관악 북클럽
《복음의 공공성》 김근주 저
9월 18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더처치 비전센터 (쑥고개로 122)
참여 신청 : 클릭👉 : https://forms.gle/GC2tbszErKVfd22a9
📗 제주 북클럽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김상욱 저 / 9월 24일 일요일, 저녁 5시 / 북촌교회(북촌7길 25-14)
📕 성서와여성 북클럽
《길 위의 신학》 캐서린 켈러 저 / 9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 온라인 Zoom
4. <특강: 예레미야> 북토크
'분당판교북클럽'에서 준비한 <특강 : 예레미야> 북토크가 9월 8(금)에 있었습니다. 저자이신 김근주 교수님의 인도로 함께 다양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공공성을 잃어버린 신학, 물질의 번영만을 쫓는 번영신학, 강자에게 침묵하고 약자를 짓밟는 교리가 아니라 사랑과 평화, 그리고 정의가 무엇인지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이 남았던 것은 구약에서 '진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교수님의 설명이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진리'라고 말할 때, '진리'란 추상적이고 고상한 그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의 "한결같으심"을 의미한다는 설명이 와닿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이 부자든 빈자든, 높은 위치에 있던 비천한 자리에 있던, 어떤 사람이던 한결같이 대하시는 분이라는 설명은, 이 시대의 복음이 정의와 사랑을 부르짖지만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그 기준이 들쭉날쭉해지는 상황에서 깊게 생각해 볼 만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신대 '분당판교북클럽' 식구님들을 뵐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과신대 북클럽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고 진행된다라는 소식만 들었는데, 참여한 시간이 너무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과신대 북클럽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됩니다. 북클럽 멤버들이 함께 참여하며 '과학'만이 주제가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책들도 같이 읽으니 북클럽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신대는 여러분들의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장소를 제공해 주신 성공회 분당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과신대에 관심을 갖고 북클럽에 새롭게 참여해 주신 후원자님들, 처음 방문해 주신 방문자님들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생동감있는 강연, 그리고 분당판교북클럽 식구님들과 한컷)
P.S 촬영에 흔쾌히 응해주신 교수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비록 "차마 들을 수 없는 하교"로... 날 것 그대로 내보낼 수 없는 영상이 제법 있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북토크 후 저자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귀중했습니다. 과신대 회원 여러분 나중에 꼭 직강으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역시 라이브의 묘미는 날 것 그대로의 생동감있는 표현인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당판교북클럽 식구님들' 감사합니다. 맛있는 식사까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북클럽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