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신대 사람들
윤세진 이사
Q. 안녕하세요, 윤세진 이사님!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과신대에서 편집이사를 맡고 있는 윤세진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로 30년간 근무하고 2022년 2월에 퇴직하였고, 지금은 대학교에서 생물교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신앙을 가지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어요. 교회 출석은 중3때 시작했는데, 고등학교 1학년 여름 수련회 무렵에 예수님을 만난 후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학교 때는 한 선교단체에 속하여 신앙생활을 했었고, 지금은 아내와 딸, 아들 이렇게 네 가족이 함께 지내고 있으며 하.나.의.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인 1980년대 초는 한국에 창조과학이 도입되던 시기였는데, 저도 교회를 통해 창조과학을 접했었고, 그것이 과학과 신앙을 연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확신을 가졌었죠.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교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창조과학에서 배웠던 내용을 수업 시간에 적용해 보려는 시도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창조과학과 멀어지면서 저에게 큰 영향은 주지 못하게 되었고, 점차 창조과학을 벗어나 생물학 본래의 내용만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과학과 신앙은 서로 분리된 채 지내고 있던 차에 과신대를 만나면서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알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전공이 무엇이었나요? 전공을 공부하시면서 신앙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셨나요?
저는 전공이 생물교육입니다. 생물교육 전공은 생물학과 교육학을 함께 배워야 했는데, 생물로 인한 신앙의 갈등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대학교에서 생물학 내용을 배울 때, 이것과 신앙을 연결해서 생각하기보다는 분리해서 생각했기 때문에 서로 관계가 없는 입장으로 지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 제가 배우던 학부에서 진화론 부분에 대한 내용이 강조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아마도 진화는 생물학에 당연한 기초라서 큰 강조가 불필요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아마도 진화론을 제대로 배웠다면 신앙과의 갈등을 본격적으로 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합니다.
Q. 학생들을 평생 가르치셨는데요. 과학 과목 때문에 갈등하는 교회 친구들은 없었나요? 그럴 때 어떻게 지도해 주셨나요?
제가 생물을 가르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친구들(중고등학교 학생이나 청년들까지도)이 과학에 관련된 갈등에 대해 얘기해 본 친구들이 많지 않아요. 특히 진화론에 대해서는 거의 질문을 받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이 부분을 크게 강조하지 않고 특히 창조과학적인 입장에 대하여 비판적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 학생들 중에서 기억나는 학생이 있는데,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면접 연습을 하면서 만난 학생입니다. 신학대학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 학생은 문과 학생이어서 생물의 진화 부분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 학생에게 학교에서 배운 진화론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자 창조과학에서 주장하는 이야기들을 제시하더라고요. 그래서 과학과 과학주의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지요. 시간이 부족해서 충분한 설명을 하지는 못했고 그 결과로 그 학생은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맺게 되었는데,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이과에서 생명과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교회에 출석하는지와 무관하게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적 사실은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한 발 더 나가서 과학을 신앙보다 더 우선으로 생각하려는 경우도 있었지요. 사실 이런 학생들에게 과학과 과학주의 또는 과학과 세계관의 차이, 진화론과 진화주의 등의 차이를 알게 해 준다면 많은 부분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신앙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하나님의 두 책인 성경과 자연의 관계, 그것을 대하는 태도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경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연을 연구하는 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을 올바로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대화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교육과정상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해서 과학, 진화 등의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교회에서 배운 내용과 다르니 당연히 이런 저런 질문들을 합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의 질문을 무시하지 말고 그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주고 함께 성경과 과학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이야기해 간다면, 부모님이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신앙을 버리는 데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과신대와 관련된 책들을 같이 공부해도 좋겠지요.
Q. 최근 진화에 대하여 강의를 하시는데요. 사람들이 진화와 신앙을 적대적으로 여기는데 진화가 하나님의 창
조의 방식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과학은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그 현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이죠. 따라서 과학은 여러 가지 자연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설명하기 위해서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해 연구하고 이론과 법칙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학은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지 이것이 옳고 저것이 틀렸다고 하는 가치 판단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과학은 본성상 가치중립적이고 자연 현상을 설명할 뿐이죠. 그런데, 과학주의나 세계관의 문제는 과학으로 설명된 이론이나 법칙을 자신의 가치관으로 해석하는 것이고, 따라서 개인이나 집단의 가치 판단이 개입되는 것입니다.
생물학에서 진화론은 생물이 변화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따라서 생물이 진화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긍정하지는 않습니다. 누군가가 생물이 진화했으므로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면, 그 사람은 진화론을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주장하는 데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지요. 결국, 진화론 자체는 하나님의 존재 유무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자연에 있는 생물 세계에서 관찰된 사실을 설명하는 이론일 뿐이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책이 두 권이라고 합니다. 성경과 자연이지요. 성경은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알려주시고 우리에 대한 구원의 계획을 알려주시는 의도로 쓰여진 책이지요. 그래서 성경은 과학책이 아닙니다. 한편, 자연은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은 자연이라는 하나님의 책을 읽는 도구이고 과학적 탐구 결과를 통해 성경과는 다른 측면의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기적적인 방법만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거나 여러 생물과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생각하게 되면, 자연 법칙에 따른 우주의 다스림과 생물 세계의 통치를 부인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하나님의 일하시는 영역을 기적의 하나님만으로 제한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기적을 통해서 일을 하시기도 하지만, 자연 법칙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면, 더 크시고 넓으신 하나님으로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관점으로 성경과 하나님을 바라보면 진화 과정을 통해 세계를 창조하신 것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Q. 과신대 편집부 이사를 맡으셨는데, 월간 과신뷰를 어떤 식으로 이끌고 싶으신가요? 월간 과신뷰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과신뷰는 과신대가 추구하는 과학과 신앙의 대화를 촉진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과신뷰는 과신대 정회원분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 외에 과신뷰를 통해 정회원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과신대 활동은 일부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회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때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과신뷰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해서 두 번이나 진행했습니다. 이런 것을 계속해서 진행하면서 과신뷰를 매개로 하여 정회원분들이 함께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지난번 과신뷰에 초등학생이 독후감으로 그림을 기고했던 것처럼 여러 정회원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신대와 과신뷰는 과신대 정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인생 계획이 있으실까요?
과학과 신앙의 대화에 대해 더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야겠지요. 감사합니다.
과신대 사람들
윤세진 이사
안녕하세요. 과신대에서 편집이사를 맡고 있는 윤세진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로 30년간 근무하고 2022년 2월에 퇴직하였고, 지금은 대학교에서 생물교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신앙을 가지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어요. 교회 출석은 중3때 시작했는데, 고등학교 1학년 여름 수련회 무렵에 예수님을 만난 후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학교 때는 한 선교단체에 속하여 신앙생활을 했었고, 지금은 아내와 딸, 아들 이렇게 네 가족이 함께 지내고 있으며 하.나.의.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인 1980년대 초는 한국에 창조과학이 도입되던 시기였는데, 저도 교회를 통해 창조과학을 접했었고, 그것이 과학과 신앙을 연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확신을 가졌었죠.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교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창조과학에서 배웠던 내용을 수업 시간에 적용해 보려는 시도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창조과학과 멀어지면서 저에게 큰 영향은 주지 못하게 되었고, 점차 창조과학을 벗어나 생물학 본래의 내용만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과학과 신앙은 서로 분리된 채 지내고 있던 차에 과신대를 만나면서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알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전공이 무엇이었나요? 전공을 공부하시면서 신앙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셨나요?
저는 전공이 생물교육입니다. 생물교육 전공은 생물학과 교육학을 함께 배워야 했는데, 생물로 인한 신앙의 갈등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대학교에서 생물학 내용을 배울 때, 이것과 신앙을 연결해서 생각하기보다는 분리해서 생각했기 때문에 서로 관계가 없는 입장으로 지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 제가 배우던 학부에서 진화론 부분에 대한 내용이 강조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아마도 진화는 생물학에 당연한 기초라서 큰 강조가 불필요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아마도 진화론을 제대로 배웠다면 신앙과의 갈등을 본격적으로 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합니다.
Q. 학생들을 평생 가르치셨는데요. 과학 과목 때문에 갈등하는 교회 친구들은 없었나요? 그럴 때 어떻게 지도해 주셨나요?
제가 생물을 가르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친구들(중고등학교 학생이나 청년들까지도)이 과학에 관련된 갈등에 대해 얘기해 본 친구들이 많지 않아요. 특히 진화론에 대해서는 거의 질문을 받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이 부분을 크게 강조하지 않고 특히 창조과학적인 입장에 대하여 비판적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 학생들 중에서 기억나는 학생이 있는데,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면접 연습을 하면서 만난 학생입니다. 신학대학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 학생은 문과 학생이어서 생물의 진화 부분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 학생에게 학교에서 배운 진화론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자 창조과학에서 주장하는 이야기들을 제시하더라고요. 그래서 과학과 과학주의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지요. 시간이 부족해서 충분한 설명을 하지는 못했고 그 결과로 그 학생은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맺게 되었는데,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이과에서 생명과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교회에 출석하는지와 무관하게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적 사실은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한 발 더 나가서 과학을 신앙보다 더 우선으로 생각하려는 경우도 있었지요. 사실 이런 학생들에게 과학과 과학주의 또는 과학과 세계관의 차이, 진화론과 진화주의 등의 차이를 알게 해 준다면 많은 부분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신앙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하나님의 두 책인 성경과 자연의 관계, 그것을 대하는 태도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경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연을 연구하는 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을 올바로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대화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교육과정상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해서 과학, 진화 등의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교회에서 배운 내용과 다르니 당연히 이런 저런 질문들을 합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의 질문을 무시하지 말고 그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주고 함께 성경과 과학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이야기해 간다면, 부모님이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신앙을 버리는 데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과신대와 관련된 책들을 같이 공부해도 좋겠지요.
Q. 최근 진화에 대하여 강의를 하시는데요. 사람들이 진화와 신앙을 적대적으로 여기는데 진화가 하나님의 창
조의 방식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과학은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그 현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이죠. 따라서 과학은 여러 가지 자연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설명하기 위해서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해 연구하고 이론과 법칙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학은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지 이것이 옳고 저것이 틀렸다고 하는 가치 판단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과학은 본성상 가치중립적이고 자연 현상을 설명할 뿐이죠. 그런데, 과학주의나 세계관의 문제는 과학으로 설명된 이론이나 법칙을 자신의 가치관으로 해석하는 것이고, 따라서 개인이나 집단의 가치 판단이 개입되는 것입니다.
생물학에서 진화론은 생물이 변화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따라서 생물이 진화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긍정하지는 않습니다. 누군가가 생물이 진화했으므로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면, 그 사람은 진화론을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주장하는 데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지요. 결국, 진화론 자체는 하나님의 존재 유무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자연에 있는 생물 세계에서 관찰된 사실을 설명하는 이론일 뿐이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책이 두 권이라고 합니다. 성경과 자연이지요. 성경은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알려주시고 우리에 대한 구원의 계획을 알려주시는 의도로 쓰여진 책이지요. 그래서 성경은 과학책이 아닙니다. 한편, 자연은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은 자연이라는 하나님의 책을 읽는 도구이고 과학적 탐구 결과를 통해 성경과는 다른 측면의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기적적인 방법만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거나 여러 생물과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생각하게 되면, 자연 법칙에 따른 우주의 다스림과 생물 세계의 통치를 부인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하나님의 일하시는 영역을 기적의 하나님만으로 제한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기적을 통해서 일을 하시기도 하지만, 자연 법칙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면, 더 크시고 넓으신 하나님으로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관점으로 성경과 하나님을 바라보면 진화 과정을 통해 세계를 창조하신 것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Q. 과신대 편집부 이사를 맡으셨는데, 월간 과신뷰를 어떤 식으로 이끌고 싶으신가요? 월간 과신뷰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과신뷰는 과신대가 추구하는 과학과 신앙의 대화를 촉진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과신뷰는 과신대 정회원분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 외에 과신뷰를 통해 정회원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과신대 활동은 일부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회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때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과신뷰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해서 두 번이나 진행했습니다. 이런 것을 계속해서 진행하면서 과신뷰를 매개로 하여 정회원분들이 함께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지난번 과신뷰에 초등학생이 독후감으로 그림을 기고했던 것처럼 여러 정회원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신대와 과신뷰는 과신대 정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인생 계획이 있으실까요?
과학과 신앙의 대화에 대해 더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야겠지요. 감사합니다.